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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역사, BIG 6와 각종 골, 도움 기록들

by rosi7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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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영국 잉글랜드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의 정식 명칭은 'Premier League'이지만 편의상 앞에 England를 붙여 잉글랜드 프리미어(EPL)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리그로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팀을 배출할 정도로 최고 수준의 리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프리미어리그의 역사와 주요 팀 그리고 기록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프리미어리그의 역사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를 알아보려면 18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888년 12개의 팀으로 단일 리그가 창설되었는데 이때의 명칭은 EFL(English Football League)였습니다. 이 리그는 1897년 14개의 팀, 1898년은 참가팀이 대폭 늘어나 1부 리그와 2부 리그로 나눠서 운영하게 됩니다. 이 시스템은 1920년까지 이어졌으며 이후부터는 3부 리그, 4부 리그가 추가되었고 이러한 시스템으로 1992년까지 운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992년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창설해 기존 풋볼 1부 팀들이 프리미어리그로 편입되면서 지금의 리그가 만들어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2000년 5위였던 UEFA 랭킹을 2001년 프랑스 리그앙과 독일 분데스리가를 제치면서 3위로 자리를 잡았고, 2005년은 이탈리아 세리아 A를 제치고 랭킹 2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 시즌부터는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마저 제치고 유럽 최고의 리그로 우뚝 서게 됩니다.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리그는 전 세계 1,2위를 다투며 경쟁을 하고 있는데, 여러 리그 중에서 잉글랜드는 특히 굉장히 공격적이고 과격한 몸싸움이 자주 일어나고 경기 템포도 가장 빠르다고 알려진 리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술적인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리그 이기도 합니다. 키가 작고, 신체조건이 좋지 못하면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에 적응하기도 매우 힘들다는 악명이 있는 리그입니다. 또 1888년 출범 이후 2부 리그 아래로 강등되지 않은 팀은 8팀으로 뉴캐슬,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에버튼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입니다. 

 

2. BIG 6

이 용어는 리그에서 높은 수준의 스쿼드 전력과 재정 능력을 보유한 6개의 큰 구단으로 통상적인 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 첼시가 BIG 6입니다. 2000대 중반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그리고 구단주가 바뀌면서 막강한 자본력으로 신흥강자가 된 첼시의 BIG 4 체제였습니다. 이 팀들은 챔피언스 리그를 독점하다시피 했는데, 이 당시 토너먼트에서 4팀 중 3팀이 3 시즌 간 4강에 들 정도로 기세가 좋았었습니다. 당시에는 알렉스 퍼거슨, 라파엘 베니테스, 아르센 벵거, 주제 무리뉴 등 세계적인 감독을 앞세워 전술을 보는 맛도 있었고, 이 특색 있는 감독들의 언론 플레이도 상당히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몰락을 맞이했고, 리버풀과 아스날이 부진에 빠지면서 BIG 4 체제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이후 구단주를 인수한 맨체스터 시티가 새롭게 들어오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토트넘까지 합류하면서 지금의 체제가 만들어졌었는데, 이 팀들은 자국리그는 물론이고 유럽무대에서도 손꼽히는 팀들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후에 팬들 사이에서 BIG 6을 견줄만한 클럽들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첫 번째 후보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있습니다. 2021년 구단주를 새로 인수하며 리그에서 가장 부자가 된 뉴캐슬은 현재 상위권을 기록하며 무섭게 따라가고 있고 두 번째로는 아스톤빌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입니다. 두 팀은 역사적 뿌리가 깊은 팀으로 아스톤빌라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경험도 있고 좋은 활약을 하며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한 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부 리그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았던 8개의 팀 중 한 팀이며 현재 엄청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외에도 에버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레스터 시티 등이 있습니다. 팬들은 과거 세리에의 돌풍을 일으켰던 7팀처럼 경쟁력 있는 팀들이 많이 나와서 프리미어 리그도 더 부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 각종 골, 도움 기록

2024년 기준으로 리그에서 선수들이 세운 각종 골과 도움 기록들에 대해 짧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팀 기록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회로 최다 우승을 했고, 최다 연속 우승은 허더즈필드 타운,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로 각 3회로 연속 우승을 했습니다. 최다 참가팀은 에버튼,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이 있습니다. 이렇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얼마나 강팀이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데요. 다음으로 선수 기록을 확인하자면 먼저 득점 순위입니다. 1위는 260골의 앨런 시어러. 2위는 213골의 해리 케인. 3위는 208골의 웨인 루니. 4위는 187골의 앤디 콜. 5위는 184골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6위는 177골의 프랭크 램파드. 7위는 175골의 티에리 앙리. 8위는 163골의 로비 파울러. 9위는 162골의 저메인 데포. 10위는 155골의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다음은 통산 도움입니다. 1위는 162 도움의 라이언 긱스. 2위는 111 도움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3위는 108 도움의 케빈 더 브라위너. 4위는 103 도움의 웨인 루니. 5위는 102 도움의 프랭크 램파드. 6위는 94 도움의 데니스 베르캄프. 7위는 93 도움의 다비드 실바. 8위는 92 도움의 스티븐 제라드. 9위는 89 도움의 제임스 밀너. 10위는 80 도움의 데이비드 베컴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다 득점왕은 4회로 티에리 앙리가 기록이 되어있고, 최다 도움왕은 4회로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갖고 있습니다. 단일시즌 최다 득점은 36골로 엘링 홀란드가 기록하고 있고, 최단기간 50골도 엘링 홀란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번외로는 감독 기록과 팀 기록입니다. 먼저 감독 기록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의 13회 최다 우승을 만들어 냈고 올해의 감독 11회, 이달의 감독 27회 등 감독으로는 가장 많은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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