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반짝 유망주편은 천재적인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던
선수들의 클럽/국가대표 경력 그리고 일대기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그 시절 반짝 유망주 1편에서 소개해드릴 첫 번째 선수는 데뷔와 동시에 독일의 메시라고도 불리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독일의 테크니션 마르코 마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르코 마린
이름 : 마르코 마린
국적 : 유고슬라비아/ 독일
생년월일 : 1989년 3월 13일
신체조건 : 170cm 64kg
포지션 : LW , CAM
클럽/국가대표 경력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II (2006~2007)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007~2009)
SV 베르더 브레멘 (2009~2012)
첼시 FC (2012~2016)
세비야 FC (2013~2014 / 임대)
ACF 피오렌티나 (2014~2015 / 임대)
RSC 안데를레흐트 (2015 / 임대)
트라브존스포르 (2015~2016 / 임대)
올림피아코스 FC (2016~2018)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2018~2020)
알 아흘리 SFC (2020~2021)
알 라에드 FC (2021 / 임대)
페렌츠바로시 TC (2021~2022)
독일 국가대표 (2008~2010)
18살에 데뷔를 한 마린은 베르더 브레멘에서 08-09 시즌 리그 4골 13 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유형의 윙어로 몸의 중심이 굉장히 낮으며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을 구사합니다. 독일의 메시라고 불렸을 만큼 화려한 드리블 능력과, 동료를 이용한 연계능력 그리고 개인기가 강점이며 잠재력은 당시 독일 유망주중 상위권이었고 베르더 브레멘에서는 메수트 외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을 3위로 올려놓았습니다. 마린은 윙에서 뛸 때 그 진가가 발휘 됐는데 측면 지역에서 짧고 간결한 드리블로 중앙으로 파고들어 많은 기회를 창출하곤 했습니다. 때문에 독일 국가대표 무대에도 승선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외질의 포텐이 터지면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을 하게 되었고 당시 마린은 외질의 자리를 대신해 윙이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게 되면서 부진을 겪게 됩니다. 이후 폼이 떨어지게 됐는데 다음시즌 첼시의 부름을 받은 것을 보면 마린이 얼마나 재능 있는 선수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첼시에는 아자르가 버티고 있었으며 설상가상 마린의 부상도 겹치면서 임대생활을 전전하다가 2022년 페렌츠바로시에서 은퇴를 하게 됩니다. 한때 독일에서는 역대급 재능이라고 평가받으며 깜짝 데뷔를 했던 마르코 마린은 그 재능에 비해 날개를 펴지 못했습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의 거친 압박과 빠른 템포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하락세를 겪었으며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FK 츠르베나 즈베다의 스카우트 책임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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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 [분류 전체보기] - 📽️추억의 축구선수) 그라운드의 모차르트 계보! 야노 아나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