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반짝 유망주편은 천재적인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던
선수들의 클럽/국가대표 경력 그리고 일대기 대해 짧게 정리한 글입니다.
그 시절 반짝 유망주 14편에서 소개해드릴 열네 번째 선수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초특급 유망주임과 동시에
멕시고 역사상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받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이름 :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국적 : 멕시코
생년월일 : 1989년 5월 11일
신체조건 : 175cm 74kg
포지션 : CAM, CF
클럽/ 국가대표 경력
FC 바르셀로나 B (2006~2007)
FC 바르셀로나 (2007~2008)
토트넘 홋스퍼 FC (2008~2012)
→ 입스위치 타운 FC (2009 / 임대)
→ 갈라타사라이 SK (2010 / 임대)
→ 라싱 데 산탄데르 (2011 / 임대)
RCD 마요르카 (2012~2013)
비야레알 CF (2013~2015)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2015~2018)
클루브 아메리카 (2019~2021)
멕시코 국가대표 (2007~2018)
지오반니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축구에 대한 흥미를 갖고 지역 유스팀인 CF몬테레이에서 축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남다른 재능과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라 마시아'로 들어갔는데 그 당시 그의 나이 13세. 입단 후 초특급 유스와 팀의 에이스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엄청난 활약과 각종 기록 등으로 16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B 팀으로 승격하였고, 18세인 2006년 첫 성인무대 데뷔를 하게 됩니다. 리그 초특급 유망주답게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보여주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비슷한 시기 2007년에는 멕시코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되어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18세인 지오반니는 10번을 달고 대회에서 활약하며 이듬해 대회에서는 대회 MVP까지 선정되는 등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무서운 활약을 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리그팀으로 돌아온 지오반니였지만 당시 바르셀로나는 초호화 2선 선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2008년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라 마시아 출신다운 테크닉과 킥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왼발 드리블은 하는 모습은 메시를 연상케 했습니다. 2선 어느 곳에 가도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는 멀티 자원임과 동시에 공을 갖고 측면지역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절묘한 감아 차기나 무회전 슛을 차는 것은 지오반니의 주무기일 정도로 위협적이었습니다. 멕시코 언론은 최고의 천재가 나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대를 받으며 토트넘으로 이적을 하게 되었는데 EPL의 빠른 템포와 거친 태클에 적응을 하지 못했고 기회를 많이 받아야 할 시기에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임대생활을 하게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2010 월드컵과 2012 올림픽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지오반니는 멕시코를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주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12년 마요르카에서 수준급 활약을 했음에도 팀이 강등을 당하며 2013년 비야레알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11호 골을 달성하면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2015년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미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LA갤럭시에서 활약했고 2019년 클루브 아메리카에서 은퇴를 하게 됩니다. 멕시코와 바르셀로나 역대급 재능이라고 평가받던 지오반니는 클럽팀에서 비록 성장을 멈췄지만 국가대표팀에서 만큼은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멕시코 역대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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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 [분류 전체보기] - 🌟그 시절 반짝 유망주) 코리안 메시!?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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