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반짝 유망주편은 천재적인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던
선수들의 클럽/국가대표 경력 그리고 일대기 대해 짧게 정리한 글입니다.
그 시절 반짝 유망주 21편에서 소개해드릴 스물한 번째 선수는 파르타잔 프로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세르비아의 크랙형 윙어로 떠올랐던 라자르 마르코비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자르 마르코비치
이름 : 라자르 마르코비치
국적 : 세르비아
생년월일 : 1994년 3월 2일
신체조건 : 175cm 65kg
포지션 : WF
클럽/ 국가대표 경력
FK 파르티잔 (2011~2013)
SL 벤피카 (2013~2014)
리버풀 FC (2014~2019)
페네르바흐체 SK (2015~2016/ 임대)
스포르팅 CP (2016~2017/ 임대)
헐 시티 AFC (2017 / 임대)
RSC 안데를레흐트 (2018 / 임대)
풀럼 FC (2019)
FK 파르티잔 (2019~2022)
가지안테프 FK (2022~2024)
트라브존스포르 (2023 / 임대)
바니야스 SC (2024~ )
세르비아 국가대표 (2012~2017)
마르코비치는 세르비아의 명문팀 FK 파르티잔의 유스팀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으로 2011년 17세의 나이에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데뷔시즌 파르티잔의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벤피카에 입단하게 됩니다. 이적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유로파리그 올해의 스쿼드 18인에 뽑히는 등 재능을 인정받아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을 바라봅니다. 마르코비치는 빠른 주력에서 나오는 드리블이 인상적인 선수이고 오프 더 볼 움직임이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빠른 속도로 박스 안 침투하는 움직임과 동료선수와의 연계 움직임도 좋으며,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크랙형 유망주라고 불렸습니다. 2014년 리버풀은 수아레즈의 대체자격으로 크랙형 윙어인 마르코비치를 영입합니다. 하지만 적응에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풀백으로 밀려나게 되며 기대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임대생활을 하게 됩니다. 2015년 페네르바체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다음시즌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가서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됩니다. 이 여파가 헐시티에서도 있었는지 다음시즌 헐시티에서 부상을 또 당하면서 팀은 강등되고 마르코비치는 시즌아웃을 당하는 등 하락세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갈피를 못 잡고 떨어진 폼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현재는 UAE 프로리그에 있는 바니야스 SC에 정착을 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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