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리즈시절) 하인케스의 12-13시즌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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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리즈시절) 하인케스의 12-13시즌 바이에른 뮌헨

by rosi7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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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Bayern Munich

 

<리즈시절 : 리즈 시절은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황금기', '과거의 전성기' 또는 '왕년'을 가리키는 유행어로,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단인 '리즈 유나이티드 FC'를 줄인 '리즈'와 '시절'의 합성어이다. 여러모로 흑역사의 대척점에 있는 단어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유프 하인케스 감독 아래 분데스리가 최초로 트레블에 달성했던 2012-2013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Jupp Heynckes

유프 하인케스

1945년 5월 9일 출생의 하인케스 감독은 독일에서 태어나 유소년인 1956년부터 1978년까지 선수생활을 한 선수출신의 감독입니다. 독일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시작으로 바이에른 뮌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레알 마드리드, 샬케, 벤피카, 바이엘 레버쿠젠 등 여러 명문팀의 감독을 맡은 바 있습니다. 하인케스 감독의 전술적 특징은 현대 축구에 맞게 공격 수비 면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면 실리적인 전술, 주도적인 전술, 강력한 압박 또는 몸싸움을 동원한 역동적이고 거친 압박 전술, 적절한 선수 교체와 포메이션 활용까지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수들에게 엄격했던 감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을 정할 때 단호하면서도 경기 도중에도 전술적인 부분에서의 계획이 틀어지면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매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감독입니다. 모든 팀을 상대할 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3부 리그에 소속된 약팀과의 경기에서도 분석을 게을리하지 않고 철저하게 대비를 하며 감독시절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 기량이 만개하여 독일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한 업적이 있는 감독입니다.

 

 

 

 

12-13 Bayern Munich

전술

먼저 대표적으로 4-2-3-1 포지션을 사용했는데, 각 선수들의 역할을 보자면 주로 중원의 슈바인슈타이거를 필두로 빌드업을 했으며 그의 짝은 수비적인 박스투 박스 미드필더인 마르티네즈나 구스타보를 배치하여 빠른 압박과 템포를 주 무기로 사용했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공격과 수비 방면으로 매우 유연하게 활동해 주면서 당시 우리는 흔히 로번과 리베리를 에이스로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실질적으로 전술적 페르소나 역할을 한 것은 슈바인슈타이거였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선 침투를 자주 했었는데 그럴 때면 보아텡과 단테가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해주었기 때문에 이런 과감한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또 주 공격루트는 당시 최고 수준의 윙어들인 로번과 리베리인데, 오른쪽에서의 람의 정교한 플레이와 로번의 절정의 개인돌파 능력과 마무리능력, 리베리의 개인능력과 플레이메이킹이 유난히 빛을 보던 시즌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리베리와 알라바의 왼쪽 조합은 현대축구에서 가장 측면공격이 강하다고 알려진 리버풀 이상으로 강했으며, 2선에서는 크로스와 뮐러의 장점이 더해지면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크로스가 경기에 나올 때면 슈바인슈타이거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빌드업과 템포조절을 맡았고 뮐러가 경기에 나올 때면 연계와 공간 창출을 담당하여 부분 전술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원톱에는 만주키치, 고메즈 등 최정상급 타깃맨들의 조합으로 다양한 공격들이 나옴과 동시에 선수들의 포지션 체인지로 유동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전술적으로 다양성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양 윙들의 파괴력은 현재까지도 바이에른 뮌헨 하면 떠오를 정도로 당시 파괴력과 임팩트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뮌헨의 아이덴티티로 남을 정도입니다.

 

 

핵심선수

Franck Ribery

프랑크 리베리(FW) - 뮌헨에서 활약하면서 셀 수 없는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랑크 리베리입니다. 2000년대 후반 로번과 더불어 '로베리 라인'으로 오랜 기간 활약하면서 당시 윙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선수입니다. 특히 트레블 시즌 당시 로번의 부상으로 샤키리가 자주 나오곤 했었는데 샤키리의 기량은 완전히 올라오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온전히 리베리의 역량이 더욱 중요한 시즌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 굉장한 활약을 하면서 팀을 트레블에 견인한 선수입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윙어이자 프랑스 역대 최고의 윙어로, 환상적인 개인전술과 팀플레이를 겸비한 크랙형 윙어로 나폴레옹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우아하면서도 유연하고, 매력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습니다. 매우 정교한 볼 컨트롤과 탈압박능력으로 축구 센스가 아주 뛰어났고 볼을 정교하게 다루면서 매우 빠르지는 않지만 엄청난 속도를 내는 선수입니다. 트레블 당시 발롱도르 강탈 논란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했었습니다. 발롱도르를 받지 못했지만 여론은 리베리가 발롱도르를 받았다고 말했던 수준으로 완벽한 시즌을 보냈던 선수입니다.

Philipp Lahm

필립 람(DF,MF) - 뮌헨의 유스출신으로 슈투트가르트 임대시절을 제외하면 오직 뮌헨에서만 뛴 뮌헨의 심장이자 뮌헨 그 자체인 필립 람입니다. 2011년 이후로 뮌헨의 주장을 맡아 분데스리가 5연패와 트레블, 팀의 전성기를 견인했습니다. 멀티포지션과 높은 축구지능의 대명사인 람은 수비, 미드필더 모두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훈련시킨 선수들 중 가장 환상적이며 지적인 선수라고 불렀을 만큼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공격에 있어서 오버래핑 타이밍은 전 세계 1순위이고 당시에 로번과의 호흡도 굉장히 좋았으며 수비 시에는 지능적인 수비를 펼치며 당대 최고의 크랙들을 경기장에서 지워버리던 선수입니다. 공만 쏙 빼오는 슬라이딩 태클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을 만큼 완벽하고 깔끔한 기술이었습니다.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감각으로 몸싸움도 강했고 단점이 없을 정도였기에 2010년대 가장 완벽한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600경기 이상 뛰는 동안 레드카드를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태클 실력이 아주 대단합니다. 리더십이 매우 뛰어나 그가 은퇴한 후 빈자리가 굉장했을 정도로 경기력에서 큰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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