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반짝 유망주편은 천재적인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던
선수들의 클럽/국가대표 경력 그리고 일대기 대해 짧게 정리한 글입니다.
그 시절 반짝 유망주 7편에서 소개해드릴 일곱 번째 선수는 17살의 나이로 프로무대에 데뷔해
검은 로번이라고 불릴 만큼 유망한 재능을 보였던 엘리에로 엘리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엘리에로 엘리아
이름 : 엘례로 엘리아
국적 : 네덜란드
생년월일 : 1987년 2월 13일
신체조건 : 179cm 77kg
포지션 : LW
클럽/국가대표 경력
ADO 덴하흐 (2004–2007)
FC 트벤터 (2007–2009)
함부르크 SV (2009–2011)
유벤투스 FC (2011–2012)
SV 베르더 브레멘 (2012–2015)
사우스햄튼 FC (2015 / 임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15~2017)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2017~2020)
FC 위트레흐트 (2020~2021)
ADO 덴하흐 (2021~2022)
네덜란드 국가대표 (2006~2018)
엘리아는 일찍 히 유스팀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부어부르그를 시작으로 아약스를 거쳐 덴하흐에서 출중한 활약을 한 뒤 인정을 받아 고작 17살의 나이로 덴하흐에서 프로무대를 데뷔하게 됩니다. 빠른 주력으로 윙 지역에서 수준급 실력을 보여준 엘리아는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고 싶은 갈망이 컸습니다. 그래서 2009년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로 거취를 옮기게 됩니다. 무서울 정도의 성장력을 보여준 엘리아는 공을 간결하게 드리블하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어 검은 로번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흑인 선수 특유의 유연함과 몸싸움에도 능했기 때문에 가속도가 붙을 때면 수비수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또 공간 침투 능력이 훌륭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창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활약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어 교체 투입되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퍼포먼스로 2011년 이탈리아의 명문팀 유벤투스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시즌 도중 감독이 콘데로 바뀌면서 전술적인 문제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폼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하고 더 많은 기회를 얻고자 사우스햄튼, 페예노르트 등을 돌아다니며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페예노르트에선 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활약했지만 이미 폼은 떨어진 뒤였고 엘리아를 원하는 빅리그의 팀이 많지 않아서 선수 후반기에는 고국으로 돌아와 시즌을 치르던 중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정신적으로 지친 기색을 내비치며 결국 2023년 은퇴를 선언하게 됩니다. 한때 검은 로번이라고 불리면서 네덜란드를 책임질 차세대 공격수라고 각망 받던 엘리아는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부상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은퇴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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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 [분류 전체보기] - 🌟그 시절 반짝 유망주) 네이마르와 보여준 최고의 호흡!? 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