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반짝 유망주편은 천재적인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던
선수들의 클럽/국가대표 경력 그리고 일대기 대해 짧게 정리한 글입니다.
그 시절 반짝 유망주 18편에서 소개해드릴 열여덟 번째 선수는 13세에 미국의 17세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화려한 실력을 바탕으로 제2의 펠레라는 별명을 가졌던 프레디 아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레디 아두
이름 : 프레디 아두
국적 : 미국/가나
생년월일 : 1989년 6월 2일
신체조건 : 173cm 64kg
포지션 : CAM
클럽/ 국가대표 경력
DC 유나이티드 (2004~2006)
레알 솔트레이크 (2007)
SL 벤피카 (2007~2011)
AS 모나코 FC (2008~2009 / 임대)
CF 벨레넨세스 (2009 / 임대)
아리스 FC (2010 / 임대)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2011 / 임대)
필라델피아 유니언 (2011~2013)
EC 바이아 (2013)
FK 야고디나 (2014)
쿠오피온 팔로 세우라 (2015)
KUFU-98 (2015 / 임대)
템파베이 라우디스 (2015~ 2017)
라스베이거스 라이츠 (2018)
외스텔렌 FF (2020~2021)
미국 국가대표 (2006~2011)
아두는 가나 출신의 미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유소년 시절 엄청난 퍼포먼스로 등장했던 축구선수입니다. 유소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피지컬과 그 피지컬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로 과장을 조금 보태서 성인 대표팀 수준의 활약을 보여준 축구선수입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라인을 붕괴시키고 빠르게 치고 달려서 돌파를 하는 모습은 마치 펠레를 연상케 해 제2의 펠레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13세가 되던 해 활약을 인정받아 U-17 대표팀에 월반을 했고 예선전에서 헤트트릭을 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2004년 15세의 나이로 DC유나이티드로 입단하면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는데,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평가전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는 등 유럽 여러 명문팀을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부터 점차 성장이 더뎌졌고 동시대 같이 이름이 거론됐던 메시, 호날두가 유럽리그 주전자리를 꿰차면서 활약을 하는 반면 아두는 축구 불모지인 미국에서 87경기 11골을 기록하며 명성에 비해 평범한 활약을 기록했습니다. 어느 여론에서는 아두가 유소년 시절 나이를 속였기 때문에 그만큼의 활약을 할 수 있었다는 말이 기정사실화 될 정도로 그를 괴롭혔고, 사실 여부는 모르지만 이 사건으로 멘탈적으로도 힘들었을뿐더러 성인무대에서는 피지컬 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벤피카에 입단하며 부활의 조짐을 알려지만 부상을 당하며 4 시즌동안 2골을 기록하는 등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벤피카를 떠난 후 저니맨으로 전락해 버렸고 여러 클럽을 전전하다 2021년 기량미달로 팀에서 계약해지가 되는 등 사실상 은퇴를 한 상태로 보입니다. 성인무대에서 사라진 피지컬의 우위를 극복할 축구지능과 센스를 탑재하지 못하며 3류 선수로 전락해 버렸는데 유소년 시절 펠레가 직접 찾아갈 정도로 유망했던 아두는 현재 지도자의 길로 접어든 것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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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 [분류 전체보기] - 🌟그 시절 반짝 유망주) 로베르토 바조의 재림!? 스테반 요베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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