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반짝 유망주편은 천재적인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던
선수들의 클럽/국가대표 경력 그리고 일대기 대해 짧게 정리한 글입니다.
그 시절 반짝 유망주 3편에서 소개해드릴 세 번째 선수는 얼굴과 축구 재능 모두를 가졌던,
성인 무대 데뷔 전 유스 시절부터 엄청난 골을 넣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천재 루카스 피아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카스 피아존
이름 : 루카스 피아존
국적 : 브라질
생년월일 : 1994년 1월 20일
신체조건 : 182cm 76kg
포지션 : CAM
클럽/국가대표 경력
첼시 FC (2012~2021)
말라가 CF (2013 / 임대)
SBV 피테서 (2013~2014 / 임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14~2015 / 임대)
레딩 FC (2015~2016 / 임대)
풀럼 FC(2016~2018 /임대)
AC 키에보베로나 (2019 / 임대)
히우 아브 FC (2019~2021 / 임대)
SC 브라가 (2021~2024)
보타포구 FR (2022~2023 / 임대)
AVS 푸트볼 SAD (2024~ )
국가대표 경력 X
피아존은 7살의 어린 나이에 축구를 시작해 브라질의 유스팀을 거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훤칠한 키에 스피드가 굉장히 뛰어나고 창조적인 플레이와 넓은 시야를 가졌으며 정확한 패스와 슛까지 종합적으로 카카와 많이 비슷한 성향이었기에 제2의 카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경기에 나가기만 하면 득점을 많이 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스카우터들이 많이 와서 구경을 할 정도로 프로무대에 데뷔하기 전부터 브라질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 받았습니다. 여러 빅클럽과 링크가 있었지만 피아존은 첼시를 선택했습니다. 이적료는 자그마치 1000만 파운드 한화 약 170억 정도로 유스팀에서만 뛴 경력이 있는 선수의 이적료로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당시 피아존의 재능의 가치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비자문제로 이듬해인 2012년에 데뷔를 했지만 당시 첼시의 2선 자원은 경쟁이 심한 데다가 피아존은 성인무대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벤치 신세를 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어린선수를 1군 훈련에 합류시키고 벤치멤버인 것은 첼시가 피아존에게 거는 기대가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적은 기회 속에서 어렵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보낸 피아존은 다음시즌부터 첼시가 임대를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선택이 피아존의 선수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소속감이 생겨날 틈이나 성장할 틈도 없이 시즌마다 임대를 계속 갔던 피아존은 유스시절 최고의 재능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하락세를 밟기 시작합니다. 첼시의 터무니없는 임대정책에 빛을 보지 못하고 결국 대형 유망주에서 만년 유망주로 전락해 버린 비운의 선수입니다. 2024년 현재 현역생활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예전의 폼도 나오지 않을뿐더러 이제는 잊혀졌지만 한때 아자르와 함께 첼시를 이끌 선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망했던 선수였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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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 [분류 전체보기] - 🌟그 시절 반짝 유망주) 역대 최고의 재능! 가엘 카쿠타
🌟그 시절 반짝 유망주) 역대 최고의 재능! 가엘 카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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