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반짝 유망주편은 천재적인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던
선수들의 클럽/국가대표 경력 그리고 일대기 대해 짧게 정리한 글입니다.
그 시절 반짝 유망주 10편에서 소개해드릴 열 번째 선수는 스콜스, 램파드, 제라드와 같은 위치에서
그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유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던 존조 셸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존조 셸비
이름 : 존조 셸비
국적 : 잉글랜드 / 아일랜드
생년월일 : 1992년 2월 27일
신체조건 : 183cm 73kg
포지션 : CM
클럽/국가대표 경력
찰턴 애슬레틱 FC (2008~2010)
리버풀 FC (2010~2013)
블랙풀 FC (2011 / 임대)
스완지 시티 AFC (2013~2016)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16~2023)
노팅엄 포레스트 FC (2023~2024)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2023~2024 / 임대)
에위프스포르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 (2012~2015)
셸비는 어린 나이부터 눈에 띄는 실력으로 2001년에 아스날 유스팀에서 유소년 축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유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던 아스날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하면서 성장했는데 웨스트햄 유나이트드 유스팀을 거쳐 찰슨 애슬레틱 FC의 유스팀으로 들어가 굉장한 활약을 하기 시작합니다. 2007년 U-16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 3경기 3골을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팀의 우승에 기여, 2008년 U-17, U-19를 거쳐 주장으로 뛰면서 최우수 선수로 뽑히는 등 잉글랜드에서 가장 빛나는 차세대 중원자원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또 소속팀에서는 14골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셸비는 엄청난 발목힘에서 나오는 슛과 패스가 주특기이며 활동량도 높아서 잉글랜드 중앙 미드필더의 정석적인 선수입니다. 또 3선에서는 강하면서도 예리한 킥력을 바탕으로 어시스트까지 가능한 톱클래스의 패스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1군 데뷔 후 단번에 초신성급 유망주로 자리매김했고 여려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리버풀이 이 엄청난 재능을 가져가게 됩니다. 하지만 준수한 활약에도 리버풀의 감독이 자주 바뀌고, 제라드의 백업선수로 뛰는 경우가 많아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스완지 시티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스완지에서 기성용과 중미 듀오로 엄청난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15-16 시즌 초반 스완지의 에이스로 등극하며 기성용이 부상인 와중에도 중원을 책임지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부상으로 팀에 잠깐 이탈한 사이 스완지 시티가 몰락함과 동시에 뉴캐슬이 셸비에게 관심을 보이며 뉴캐슬로 이적을 했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 도움, 패스, 찬스 메이킹 1위를 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는데 잔부상으로 고전하면서 몸상태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등 이적과 임대생활을 하다 현재에 위프스포르에서 현재 현역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엄청난 재능으로 잉글랜드를 책임질 중원 핵심선수로 뽑혔던 셸비는 어린 나이에 유소년 대표팀 주장을 꾸준히 맡았기에 아쉬움이 크게 남는 선수입니다. 꾸준한 활약에도 리버풀 시절 감독이 자주 바뀌어 출전기회를 놓쳤고, 스완지와 뉴캐슬 시절에도 팀에 에이스였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는 등 불운도 함께 겹치며 성장을 하지 못한 아쉬운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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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 [분류 전체보기] - 🌟그 시절 반짝 유망주) 역대 최악의 악동!? 나일 레인저